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5

2023. 2. 12. 23:13프로그래밍/웹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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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러의 법칙

모든 시스템에는 줄일 수 없는
일정 수준의 복잡성이 존재한다.

또는 복잡성 보존의 법칙이라고 한다.


개요

테슬러는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과 인터랙션하는 방식이
애플리케이션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따라서 양쪽의 복합성을 줄여나갔으나,
완전히 없앨 수 없는 일정 수준의 복합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남은 복잡성은 사용자나 개발 과정에서 부담해야한다.


예시

예를 들어 이메일에는 발신인과 수신인 두 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Ananymous가 보낸 메일을 받는다면 굉장히 무서울 것이다.)

이 두가지를 입력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개발적인 요소로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

발신인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메일을 미리 입력해두고,
수신인은 검색기능을 통해 일부만 입력해도 완성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다.

다른 예로는 이전에 입력한 값 불러오기,
아마존 고의 결재 과정없이 가게를 나가는 것이 있다.

단, 이 과정에서 단순화를 추구하다가
추상화가 되어서는 안된다.
맥락을 파악하거나 사용자가 원치 않을 수 있는 동작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도허티 임계

컴퓨터와 사용자가 서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속도(0,4초)로 인터랙션하면
생산성은 급격히 높아진다.

개요

IBM에서 0.4초 이하일 때 생산성이 반응 시간 감소에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단순히 0.4초를 지키라는 얘기가 아니다.
사용자를 어떻게 어느정도 기다리게 할 것이냐의 얘기다.


개선 방법

스켈레톤 화면: 로딩되지 않은 이미지나 컨텐츠를 형태만 대강 보이게 해도
사용자는 서비스가 나에게 반응했다고 느낀다.
또한 실제 시간보다 빠르게 로딩되었다고 느낀다.

블로 업: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불러와 블러시킨 다음,
고해상도 이미지가 불러와지면 이미지를 교체한다.
이미지가 불러와질때까지 레이아웃이 깨지는 효과를 방지한다.

프로그레스바, 프로그레스 인디케이터:
대기시간을 더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진행 상황을 눈으로 보며 잘 작동중인이 파악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대기 중 애니메이션은
사용자의 체감 대기시간을 단축시킨다.

반대로, 반응이 너무 빠른 경우 잘 작동했는지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
일부러 진행시간을 늘려 신뢰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10가지 심리학 또는 법칙을 알아보았다.

굉장히 유익했고, 감으로만 알던 내용을
근거를 담아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책을 빌려주신 우리 M사우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