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 UX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2

2023. 2. 2. 00:48프로그래밍/웹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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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의 법칙

히이이이익! (죄송합니다)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에 비례해 늘어난다.

중복과 과잉은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에,
목표나 핵심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인지 부하

인지 부하란 인터페이스를 익히고 인터랙션하는데 필요한 정신적 자원의 양이다.

책의 예시에 따르면 휴대전화나 노트북의 기억 용량과 마찬가지로
너무 많은 앱을 작동하면 배터리가 급격하게 줄게된다.
자원은 한정되어있기때문에 소비가 늘면 유지 시간이 짧아진다.

작업이 많아지면 사용자는 당황하거나 작업을 포기하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키오스크에서 그런걸 느꼈다.
이런저란 멤버십, 결제 방식등을 결정해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었다.
특히 엔제리너스는 좌우로 인터페이스가 갈라져있어 어딜 눌러야 하는지 혼돈이 왔다.

좋은 키오스크의 예시는 커피빈인것 같다.
Gird 형태로 메뉴를 선택하면
목록 형태로 옵션을 쭉 선택해서 내려갈 수 있었다.

(사실 그렇게 자세히 보진 않아서 실제는 좀 다를 수 있다.)


사례

리모콘, 슬랙 등등의 사례를 설명해준다.

사실 힉의 법칙 설명만 들으면 화면에 나오는 선택지의 수를 줄여야 한다로 이해할 수 있지만,
사례에서 설명하는 바는 정보의 수를 제한하여 정보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의사결정이라는 것은 내 맘에드는걸 선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 것에도 적용이 된다는 것이다.


카드 분류

여러가지 항목이 있을 때, 연관이있는 내용끼리 모아서 카테고리화를 시킨다.

그리고 카테고리의 이름을 논의해서 정해보는것이다.


지나친 단순화

단순화는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낮추고, 작업을 완수하고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화하면 충분한 정보전달이 되지 않는다.

최근의 내가 겪은 사례로는 인스타 그램에서 설정이 어디있는지 한참 찾았던걸로 기억한다.
설정을 꽁꽁 숨겨놔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더라.


내 생각

최근에 챗봇이나, 챗봇이 아니더라도
내가 원하는 메뉴를 여러 단계를 통해 좁혀서 찾아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여러 단계인 이유는 적은 선택지로 범위를 좁혀가기 때문이다.

이런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밀러의 법칙

보통 사람은 작업 기억에 7(+2)개의 항목밖에 저장하지 못한다.

여기서 7개의 항목이란 저쟝 용량이 아닌, 덩어리로 보면 된다.
단순히 객체가 아닌 덩어리이기 때문에,
덩어리로 묶어서 정보를 전달하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7은 절대적인 숫자가 아니며
항상 일관적인 단기기억 능력을 지니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7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가 쉽게 처리하고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컨텐츠 덩어리를 작게 나눠 정리하자.


사례

단순하게는 전화번호가 있다.

01082739284(010) 8273 - 9284중에 뭐가 더 눈에 잘 들어오는가?
전자는 각 글자가 덩어리가 되어 별개로 외워야한다.

다른 사례로는 텍스트 장벽이 있다.
줄글로 이리저리 적는 것보다,
Title, Subtitle을 통해 문단간의 간격을 주는 것이 정보를 습득하기에 좋다.
(내 전문분야다. 나는 참고로 장문을 잘 못 읽는다. 그래서 항상 보기 좋게 잘 토막내놓는다.)


내 생각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기억해야하는 것과 보여지는 것의 개수의 차이다.

예를들어 야동사이트에서 태그를 찾는다고 생각해보자.

스크롤을 쭉쭉 내리며 내가 원하는걸 찾으면 그만이다.
어떤 태그가 있는지 내가 알빠노? (밈입니다 일베 아닙니다)

이건 밀러의 법칙과 논외긴 하지만 카테고리화를 한다면
내가 원하는걸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예를들면 인종 / 자세 / 성별 / 체형 / 특이사항 등등...

또는 A-Z로 정렬하면 내가 찾는 단어를 더 빨리 찾을 수 있겠다.
(둘 다 하면 을메나 빠를까요?)

요거는 인덱싱과 카테고리의 문제인거지 뭐든지 다
밀러의 법칙을 갖다 붙일게 아니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