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할까?

2022. 3. 15. 20:16일상다반사/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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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챕터에서는 다양한 예시를 들며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모으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렇기 위해 어떻게 지출을 줄이는지, 자산을 보호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금융 지식이 필요함을 설명한다.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사라

이 마이클의 아버지는 잘 설명하는 재주는 없으신 것 같다.
정확한 정보전달보다는 삶에서 겪었을 때 '아 그거!'를 생각하는 것 같다.

근데 나도 이런 방식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햐면 뭔가 얘기를 일단 들어두면 나중에 '아 그게 그거구나' 싶은 때가 온다.

아무튼 여기에서 자산과 부채란, 대차대조표에 나오는 단어다.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수익과 재출도 마찬가지다.

부자아빠는
자산이란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것이고,
부채란 나의 돈을 빼가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들어 비트코인을 산 후 교환소에 예치해서 돈을 번다면
이건 자산이 된다.

하지만 내가 그 돈으로 차를 사서 매달 할부금을 낸다면
이건 부채가 된다.
이걸 회계에서는 미상환 잔액이라고 한다.

나는 이 두가지로 이해했다.

사치하지 말라.
그리고 투자하라.

집, 차, 명품등은 나에게 부채가 된다.
그리고 내가 빚을 지지 않았더라도 내가 운용할 수 있는 돈을 줄인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집, 차, 명품을 되팔아서 수익을 낼수도 있지 않나요?

그거는 수익이 났을 때 얘기다.
집은 항상 오른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건 없다.
아직 버블이 터지지 않았을뿐이다.

그리고 본인이 돈이 남아서 사는게 아니다.
요새 영끌이라며 별의별 대출을 끼워서 사지 않는가

근데 만약에 본인돈 1억에 대출 1억껴서
한 주식에 몰빵을 하겠다고하면
미친놈이라고 하지 않을까?

부동산도 투자다. 하지만 지나치게 위험하고 지나치게 비싸다.
무엇보다 본인이 살아야 하는 집이라면 그 위험성은 커진다.
(재산세나 이자는 말도 않겠다)

그 돈으로 작게라도 내가 수익을 낼 수 있을만한 곳에 투자해보자.


중산층이 고생하는 이유

작가는 중산층이 고생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1. 그들의 주요 수입원은 연봉이다.
2. 하지만 연봉이 늘어남에 따라 지출도 함께 늘어난다.
3. 부채에 따라 매달 나가는 지출도 늘어난다.

즉, 연봉이 없으면 삶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N잡이라고 해서 돈을 버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이것도 비슷하다고 본다.

자산에 투자하여 돈복사를 하는게 핵심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하지만

많이 버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많이 버는 만큼 지출이 늘어난다던가)


내가 부자였으면 당당하게 말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소심하게 얘기를 해보자면,

YOLO가 답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부터도 인생은 한번이니까
더 계획적으로 해야한다는 얘기가 있었긴 하다.

하지만 나는 단순히 돈을 모으고 저축해서 집을 사는게 목표가 아닌,

돈을 끊임없이 투자해서 굴리고
그 돈을 더 빨리 불어나게 하기 위해
지금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마무리하도록 하자.

사치하지 말라.
그리고 투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