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8 - 부자가 되는 10단계 단계 (1)

2022. 3. 21. 22:48일상다반사/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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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챕터에서는 자신의 금융 천재성을 계발하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설명한다.


현실보다 더 좋은 '이유'를 찾으라

열심히 살겠다고 3주간 달려왔지만
나는 이 벽에서 멈췄다.

나에게는 목표가 없다.

단순히 인정받고 싶다, 좋은 애인을 사귀고 싶다와 같은
추상적이고 사실 썩 엄청 당기지도 않는 이유뿐이다.

강렬한 이유는 자신을 앞으로 끌고간다.

나는 고등학교때 나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로
말도 안되는 성적 향상을 이뤘다.

아침 9시에 나가서 밤 10시까지 공부만 해서
경기도 외각권 대학 성적에서 건국대까지 올라왔다.

그때의 나자신은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었고,
유일한 돌파구가 대입의 성공뿐이었다.

지금의 나는 사실 그런 목표가 없다.
현실이 어렵지도 않고, 뭘 해도 먹고는 살 수 있다.

최근 급격한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로
심각한 상황이 한 번 오자, 내 목표는 이걸로 정해졌다.

다시는 이런 심각하게 우울한 상황에 빠지지 말자.

그래서 내 주변 인간관계와 능력,
미래의 위협요소에 대한 대처를 하고 있다.

백만장자가 목표는 아니지만, 스스로 고민하면서
방법을 찾아나서고 있다.

아무튼 이 챕터에서 중요한 것은
강력한 이유를 찾아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라는 것이다.


매일같이 선택하라

나는 이 제목을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배우라

라고 바꾸고 싶다.

우리는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이 글을 보고있을 정도면 아마 그 나이가 충분할 겁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머리에 선택해서 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좋은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면,
글쓰기, 마케팅, 세일즈, 카피라이팅, 고전 문학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 그만 보고 내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찾아서 넣어보자.


친구는 신중하게 고르라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서
주위에 영향을 많이 받을수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 옆에 '겁쟁이 닭'이나 투덜이만 있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 내가 그 투덜이라서 자기 반성을 많이 하고있다.
친구들아 내가 참 미안하고 그래...

아무튼 주변에 힘이 될 수 있는 친구들을 두자.

내가 3주전에 다짐일기를 쓰며 공부를 했을 때,
주변의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던게 기억난다.

그래서 나는 매일 다짐하는 오픈 카카오톡방에 들어가있다.

정작 인증은 안 하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힘을 얻는다.


하나의 방식에 통달하라. 그리고 또 새로운 것을 배워라

정말 갈비뼈를 찌르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개발자로써 느끼는 속도는
겁이 날 정도다.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새로운 네카라쿠베를 꿈꾸며 달려들고 있고,
내가 생각한 프로젝트는 이미 누군가 시도해서 실패까지 겪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아는 과거의 지식 하나만 가지고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면
가능은 하겠다만 난이도가 대폭 높아질 것이다.

특히 요새 드는 생각은 정년이 더 짧아질 것 같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경력이 곧 실력이었다.
실제로 경험한 것들을 기반으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유튜브로 자신의 경험을 파는 시대다.
새로이 올라오는 세대는
나이도 어리고 열정도 많은데,
노하우도 가지고 있고 더 체계적이다.
(물론 진짜 '짬'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까지다)

요새 프로젝트하면서 만나는 친구들을 보면
취업 1티어 개발자지만 내 자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밀려드는 파도에 맞서 앞으로 헤엄치자.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

이 내용은 책을 읽어야 이해가 될만한 내용인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서
나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하라

전체적인 맥락은
지출되는 돈을 다 제외하고 남는 돈을 나에게 쓰지 말고,
나와 자산에 돈을 먼저 쓰고 지출을 하라는 소리다.

그러면 돈이 부족할 수 있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세를 하거나, 절약을 하거나,
새로운 수입을 얻거나 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라는 뜻이다.

나는 이건 좀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물론 어려운 환경은 나를 강하게 만들지만,
어려운 환경은 나에게 정말 좆같다.

그것을 이겨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약간 어질어질하다.

이렇게 스스로 부정하면서 멀어지는게 내 안좋은 습관인듯하다.
다만 지금은 심적,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열정을 다시 찾으면 해보도록 하자.


나머지 다섯개는 다음 게시물에서 마저 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