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2021-05-24: 기업 탐색

2021. 5. 26. 14:29개발 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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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프로페서 '갑'의 충고를 듣고 열심히 혼자 생각을 해봤다.

나는 정말 기업에 필요한 인재인가?

난 잘 모르겠다. 사실 회사에서 3년간 구르면서 별의별걸 다 했었다.
서버도 하고, 유니티도 하고, 웹도 하고, 빌드도 하고 진짜 잡부에 가까웠다.
그리고 퇴사를 하고 복학을 한 지금 게임에 대한 흥미도 떨어졌다.
요새는 웹에 관심이 생기기는 하지만, 항상 취업에 대한 걱정이 많다.
웹 프론트엔드는 디자이너들과도 싸워야하니까...

그래서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인재가 되기로 하였다.
그래서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을 찾기로 했다.
일단 제일 정보가 많은 잡코리아에서 찾았다.

후보는 세 곳으로 좁혀졌다.
농심 NDS, 탑툰, 아이디스
이 중에서 탑툰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웹툰을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 사무실이 좀 밝은 점이 좋았다.

하지만 공고를 보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고에 성별/학과/나이 무관에다가 필수요소가 없었다.
그나마 우대 요소는 TypeScript와 AWS가 있었는데, 둘 다 할 수 있다.
회사에서도 썼었고 해커톤에서도 썼었다.

그래서 일단 정확하게 알기 위해 인사담당자분께 메일을 보냈다.
아직 답변은 안 왔지만 백엔드로 진로를 정하고, 공부를 시작하기로했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이런 게 있었다.

https://github.com/devJang/developer-roadmap/blob/master/pdf/backend.pdf

 

devJang/developer-roadmap

2020년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 :kr:. Contribute to devJang/developer-roadmap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이걸 또 보고 있으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말 기술만 배워서 업무만 했지, 모르는게 정말 많구나.

차근차근 하나하나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