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쓰 커피 회고

길고 길었던 개발이 끝났다.

처음에는 혼자 시작해서 팀원을 구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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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Jeonseol)의 시작

한창 취준을 하던 (현재는 1달차 직장인) 때,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블록체인 기술에 빠졌다.

항상 그렇든 기술적 원리보다는
이걸로 뭘 만들까를 먼저 생각했다.
나를 스스로 돌아보면 개발은 방법론이고,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가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아무튼 좀비 크립토 튜토리얼을 정주행하고
(크립토 좀비 튜토리얼은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있다)
간단한 토이 프로젝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생각하던 블록체인의 의의는
기존 시스템의 대체였던것 같다.

그래서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되,
외부 라이브러리나 API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프로젝트를 고민했다.

그러다가 '바이미어 커피'를 보고
후원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Buy Me a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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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쓰 커피

보면 이미지도 그렇고 문구도 그렇고
하나같이 꼴받는것 뿐이다.

그 이유는 내가 그냥 개꼴받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하하하!

아무튼 이런 컨셉으로 방향성을 잡았고,
꼴받는 이미지의 끝판왕인 '위대한 개츠비'의 한 장면을 가져왔다.

참고로 저 문구는 내가 썼고 그림은 직접 그렸다.
(깨알 커피에 이더리움 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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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동료

그러다가 동아리에서 하는 프로젝트 동료와 얘기를하다가
다른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다는 말에
바로 설득을 했는데 다행히 받아주셔서
같이 하게 되었다.

마침 취준중에 포트폴리오가 필요하시다고 해서
빠르게 만들어서 취업에 써먹기로 했다.

이미 피그마로 UI는 그려놓은 상태였고,
동료에게 전달해서 제작을 하실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자주 만나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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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디티로 스마트 컨트랙트 만들기

사실 솔리디티 코드자체는 그렇게 어렵지않다.
괜히 웹개발자의 다음 스텝이 스마트 컨트랙트라는지 알 수 있다.

다만, 확실히 사고가 나지 않게 코드를 신중하게 짜긴 해야했다.
한번 올라가면 시스템으로 고정되어 제거할수도 없기 때문에
악용될 수 없도록 제한을 분명히 해야했다.
(아니면 루나꼴이 나는거다)

아무튼 솔리디티자체는 쉬웠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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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망할수밖에 없는 이유

아니 이 미친새끼들은
컨트랙트 하나 올리는데 40만원씩 받냐
진짜 깃허브 들어가서 보면 알겠지만 코드 얼마 되지도 않는다.
안그래도 한창 이더리움이 400만원쯤할때라서
더럽게 비싸긴 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비싸다고?
에라이 퉤 망해라

라고 화를 내면 독자분들이 내 인성이 쓰레긴줄 아시겠지
하하 장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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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web3를 주입하기

사실 아직 web3가 초기단계라서 엄청 편하진 않다.
그리고 React에 맞게 나온 라이브러리도 없기 때문에,
굉장히 삽질을 많이 했다.

나머지는 단순했는데 react에 web3 주입하는게 제일 어려웠다.
방법이 궁금하다면 블로그를 찾아보자.
아니면 깃허브로 가서 프로젝트를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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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작업

vercel에 배포를 한 다음,
둘이서 모여서 마무리작업을 했다.

그 결과 1.0.0버전이 만들어졌고,
전혀 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돌아는 가는 프로젝트가 올라갔다.

완성도가 아쉽기는 했지만,
블록체인뽕도 없어져서 더 할생각은 별로 없기도 하고,
동아리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당분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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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링크

https://cheers-coffee-front.vercel.app/user/goldfish

치얼-쓰 커피

와서 커피좀 사주고 가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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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cheers-coffee/cheers-coffee-front

GitHub - cheers-coffee/cheers-coffee-front

프론트엔드 깃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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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thub.com/cheers-coffee/cheers-coffee-contract

GitHub - cheers-coffee/cheers-coffee-contract

스마트 컨트랙트 깃허브